Wednesday, July 17, 2013

Book Review: 웃기는 학교 웃지 않는 아이들

교육열기가 뜨거운 나라인 만큼, 한국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교육에 관한 책이 눈에 많이 뛰기 마련이다. 

한국하면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이다. 
어떤 경우에는 한국 발전에
필수 요소로 소개되는 반면에 다른 한 편으로는 안타깝게도 이 나라의 부정부패의 상징으로도 뉴스에 보도 되고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육에 대한 의견은 갈라져있었다. OECD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에서 매번 높은 성과를 얻는 한국을 호평한다. 미국은 2011년 PISA에서 수학점수는 32등 읽기평가에서는 17위라는 만족스럽지 않는 결과를 얻은 후에는 PISA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핀랜드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는다.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에서부터 하버드 케너디 행정 대학원은 어떻게 하면 미국 PISA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미국이 그토록 교육을 개선하고 싶은 이유는 수학과 읽기능력은 국가 GDP를 좌우한다고 깊게 믿기 때문이다.

2011년 연두교서에서 버락 오바마는 강조했다, "We know what it takes to compete for the jobs and industries of our time. We need to out-innovate, out-educate, and out-build the rest of the world." (이 시대의 일자리와 산업에서 앞서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세계와 경쟁을 해서 이노베이션, 교육, 건축에 선두자가 되어야합니다) 

인터넷 창업가 빈톤 셔프 (Vinton Cerf)는 이렇게 말한다, "America simply is not producing enough of our own innovators, and the cause is twofold--a deteriorating K-12 education system and a national culture that does not emphasize the importance of education and the value of engineering and science." 

연간 수 많은 한국 가정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 미국 유학을 고집하는 한국인들로서는 주요 미국리더들이 자신들의 교육 체제를 이토록 저평가 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한국의 우수한 PISA평가를 그토록 부러워 한다는 점은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 부모들은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이다-- PISA 같은 통계적인 결과가 다가 아니라는 것.

물론 PISA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수학의 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랑스러운 일이다. 허나 한국을 좋은 이미지 보여주는 통계는 PISA까지만이다. 

이에 반면 이와 연관된 대한민국 교육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숫자를 살펴보자:
청소년 자살률 OECD 1위 학교폭력과 청소년 성폭력 문제는 심화되고 월 1인당 사교육비 (명목도) 23만 6천원 (2012년 사교육비 조사결과, 교과부)

미국 정책가들이 제대로 한국의 교육을 알고 있다면 이렇게 물어야된다, 
" Where did they go wrong?" "한국 교육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많은 미국 정책가들은 한국 교육의 좋은 점들만 집중하더라도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나를 위해서, 내 자녀를 위해서, 그리고 내 사회를 위해서 꼭 고민해야 할 conundrum/숙제이다. 

이 고민을 위해서는 한국 교육실체를 꽤뚫어야 하는데 아무리 뉴스를 자주 본다고 하더라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가 없다. 그래서 책을 보게 되는데, 교육하면 학생, 부모, 정책가들이 있지만, 그래도 직접 교육현장에서 뛰는 교사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경기대 교직학과 겸임교수 (교육학박사)이고 교육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25년간 중-고등학교를 가르치셨던 김대유님의 책 "웃기는 학교 웃지 않는 아이들"이있다. 

이책 제목이 알려주듯이 김교수는 한국 교육에 실체를 학생, 교직원, 대학등 여러관점에서 보여준다. 그의 평생 교육자로서의 경험이 묻어난다. 

안타깝게도 요즘에 모 국제중학교에 대한 비리와 부정부패가 충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교육에 대한 기대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그냥 가만히 있지 않고 불만을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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