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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3, 2016

교육의 꼭 필요한 여섯 가지 기초 요소

根固枝榮 [근고지영]

한국 교육을 떠올리면 다소 부정적인 키워드가 많이 떠올린다:

교육 불평등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알파고 쇼크
4.16 세월호
입시경쟁
SKY 대학
청소년 자살률

교육을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앞이 깜깜하고 지금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걱정될 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런 문제부터 생각을 하게 된다.  당연히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연구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분명히 나도 학계에서 연구할 때는 이러한 태도로 연구를 임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긍정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매거진 제목, '우리가 꿈꾸는 교육이란'도 그러한 생각에서 출발된 것이다. 기존에 익숙한 방식을 잠시 내려놓고 곰곰이 '내가 꿈꾸는 교육'을 생각한 결과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의 기반이 아래 다섯 가지 키워드와 같다:


즐거움
학생중심 학습
창의성
성장 마인드셋
공감
도덕성

1) 즐거움 (Enjoyable)

- 학교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학교를 가고 싶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순간이 재밌을 수 없다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이전까지 모든 순간을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던 학교들이 드물어서 그런 의견이 나오는 것 같다. 교육 환경, 교과과정, 관계와 그 외에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2) 학생주의 학습 (student-centered learning)


- 학생들의 의견과 관심사가 학교 정책에 반영이되고, 학생들이 늘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하는 토론 (debate and discussions) 방식에 수업이 늘어나야 한다. 더 이상은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고 지시하는 권위적인 (authoritative)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들이 서로서로를 존중하고, 귀를 기율이고, 자신있게 본의의 의견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facilitate 해야) 한다.



3) 창의성 (Creativity)


- 창의성이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아이디어를 수직하고 이해하고 내면화 (internalize)해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방식을 키우려면 교사들 역시 다양한 분야의 관심이 있어야 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개방성 (open-mindedness)를 키워줄 필요가 있다.


4) 성장 마인드셋 (Growth mindset)

- 스탠퍼드대학 심리학과 캐럴 드웩 교수의 연구로 교육자들에게 알려진 "성장 마인드셋"이란 노력을 통해서 실력과 약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줘야만 그들은 스스로  "Impossible"(불가능)을 "I'm possible (나는 가능성)로 생각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잠재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마음가짐을 통해서 서로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면서 서로를 더 존중하게 될 것이다.



5) 공감 (Empathy)

- 사회 불평등이 악화가 되고 종교, 인종 차별로 인해 사회적 문제 (societal tensions)가 깊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을 이해하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의견 대립을 해소하는 사회인들이 더욱더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렸을 때부터 공감 (empathy)를 배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6) 도덕성 (Morality & sense of right and wrong)

- '알파고 쇼크' 이후에 코딩과 컴퓨터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AI 시대에서 로봇과 기계와 경쟁해야 하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컴퓨터 사고력과 알고리즘적 사고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국영수만큼 필수적인 과목인가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한 다음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경제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하지만 코딩보다 더 필수적으로 여겨야 하는 것은 도덕성이다. '혁신적인 생각'과 '컴퓨터 사고력'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사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발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교육계에서는 너무 새롭고 반짝이는 것들의 대한 대화만 이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어떤 시대에 살더라도 중요한 것은 도덕성이라고 본다.



여기에 적혀있는 여섯 가지 키워드가 '우리가 꿈꾸는 교육'의 필요한 유루 없는 완전 목록 (exhaustive list)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根固枝榮 [근고지영]: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위에 소개된 요소들이 교육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다음 글 부터는 각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Originally Posted on Brunch

Friday, March 18, 2016

우리가 꿈꾸는 교육이란

우리가 꿈꾸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핀란드 같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21세기 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인재양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올바른 인성교육
건강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식과 정치교육
통일세대에 사회화합을 위한 다문화교육과 민족역사교육
우수한 대학교 진학과 안정적이면서 의미 있는 직장으로 연계되는 교육

*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과 결과는 참으로 많다.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간절히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이렇게 많은 것을 간절히 바라지만
우리가 꿈꾸는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기회를
만들지 못 하고 있다.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어도 현실은 그럴 여유가 없다.

학생들은 당장 기말고사 준비에 분주하고, 엄마들은 강남에 좋은 학원
찾아다니느라, 아빠들은 야근으로 고단하다.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선생님들은
당장 필요한 수능 대비에만 집중하고 교육정책가들은 밤을 새 가면서
새로운 교육정책을 실현하기에 바쁘다.

Sorry,
I am too busy.

아이들은 이런 가족과 사회환경에서 커가면서
본연의 창의성과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의 대한
생각들이 작아지고 갈수록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대로
틀에 박혀가고 있다.

우리는 알고 있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현실은
우리가 꿈꾸는 것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부하라고 해서.

어떻게 하면 꿈과 현실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까?

*
이상적인 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엄마, 아빠, 선생님, 교육 연구사들은 노력하는 중이다.
NGO, 기업, 그리고 정계에서도 힘을 더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빛을 바라는 사람들을 보면 희망을
찾을 수 있지만, 대화가 시급하다.

아마도 우리는 각각 조금씩 다른 '좋은 학교'와 '평등한 교육기회'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다름이 결코 불이익이 아닌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우리는 한 지역사회, 나라, 그리고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대화와 의논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룰 수 없으면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핀란드 교육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의 요소가 마음에 드는가?
우리가 꿈꾸는 교육을 아이들의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다르고 비슷할까?

*

한국에서 사회 일원으로 살면서 이런 질문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나도 잘 안다. 그래서 이런 철학적인 생각과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브런치에서 매거진을 개설하게 되었다.

막연하게 '좋은 학교'와 '평등한 교육기회'를 논의하지 말고
보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다. 특정 청치인들과 정책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이란 단순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고등교육으로 제한될 것이 아니라
취미 교육, 온라인 교육, 평생교육, 등 'informal education'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교육'에 대해서 광범히 적으로 바라봤으면 한다.
오감도로 고민해보고, 공간, 사람, 배움, 나눔, 가치관등 새로운 키워드 중점으로도 얘기해보자.


한국 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지적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나의 생각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Tuesday, October 27, 2015

Music: Palmstamp //2




마음이 급하면,
제대로 생각도 하지 못 한채
걷게 되더라

한번 정한 길이면, 걸어야 하는 거니까
그래야 한다고 했어 누군가
.

언제 부터인가 남들의 시선만 의식하며
나를 잃어버려만 가는 느낌
.

무작정 앞만 보고, 밤낮 가리지 않고, 옆을 보지도 않고
그냥 직진만 선택하고

//

목적을 모른채 뛰지는 말자
.

가다가

재미없어지거나, 그냥
그만 하고 싶거나
쉬고 싶을때는

나에게 휴식을 


P A L M S T A M P playlist//2



*

언젠가는 - 빌리어코스티 (Bily Acoustie)

우린 날 수 있어요 - 박새별

푸르든 (The Shower) - 아이유 (IU)

*

Monday, July 27, 2015

Pause & Think: We are all Flowers (우리는 모두 꽃이다)







Credits:
Quote in Korean: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하지 말아요' 7월 26일 방송 中 | Translation: RKP
Flower print: created by RKP using photo by Yannis (some rights reserved)

Tuesday, July 21, 2015

Music: Palmstamp // 1


1주일간마음은싱숭생숭.동굴안에서
안나오는곰한마리.앞으로갈길에대한.물음표만
한가득.시간은계속가는데.나는.제자리걸음.아니 그냥
가만히 있고 싶고. 마음을 비우고 싶고. 그 누구에게도 구속당하지 싶지 않고.
그러고 있을뿐. 나만의 시간이 너무 필요했었던. 그런데 조금 늦었던.
나 좀 쉬었다 갈게. 내 마음소리 좀 듣고 갈게.


P A L M S T A M P playlist // 1

*

양화대교 (Yanghwa BRDG) - Zion. T

아무도 모른다 (Inst.) - 토이

그냥 (Just) - Zion. T & Crush

Blind Film - Yiruma

Moving On - Sam Ock

*



Wednesday, June 25, 2014

희망제작소 6월 감사의 식탁 후기

3~4년 전부터 사회경제가 올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사회혁신, 시민단체, 민주주의의 역할과 성격을 더 알기 위해서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희망제작소’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아서 방문한 적도 함께 일해본 적도 없었지만 지인들을 통해서 이따금 소식은 듣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내 시간이 맞아서 희망제작소의 6월 <감사의 식탁>에 참가하게 되었다.
희망제작소의 첫 이미지는 내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나를 맞이해 주는 사람들의 선한 인상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아담한 사무공간. 
먼저 3층 회의실에서 희망제작소의 든든한 버팀목 후원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구둣방을 운영하면서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시던 아저씨부터 연세가 80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희망제작소를 후원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희망제작소는 워낙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기업이나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을 거라는 나의 생각과 현실이 많이 달라서 놀랐다. 후원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연구원들이 직접 차린 맛있는 저녁을 먹고, 사무실 투어를 했다.
이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노란테이블>이 진행되었다. 8시 반이 훌쩍 넘은 수요일 저녁인데도 희망제작소 연구원들과 <감사의 식탁>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토론을 했다. 희망제작소가 ‘시민과 함께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Think and Do Tank’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지만, 함께 사회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의논하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평소에 너무 정부에 의존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사회인들은 참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희망제작소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개개인의 삶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시작한다면 어떨까? 
주변 사람들을 보면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문제를 더 어렵게 생각하는 거 같다. 하지만 희망을 갖고 일상 속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우리 사회에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단지 희망제작소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감사의 식탁> 참가 신청을 했는데,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갈 때는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의 나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용기를 얻게 되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실린 글 보러가기 

Saturday, December 7, 2013

Ashoka Korea 아쇼카 코리아 북토크 @ 안국역 W스테이지

저번주 토요일, 12월 7일에 안국역 W 스테이지에서 아쇼카 코리아가 주최한 '북 토크'가 열렸다. 국내에서 change-making을 주도 하는 4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사회혁신에 관련된 책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소개를 했다. 

'체인지 메이커 혁명'이란 책은 아쇼카의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인 베벌리 슈왈츠가 직필한 유명한 책이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위 사진에 나열되어있는 다른 책들은 이번 계기로 새로 알게됐다. 

북토크에 앞서서 아쇼카 한국 대표, 이혜영님은 아쇼카 한국의 12월달의 켐페인:"Discover Changemaker" '내 안에 체인지메이커를 발견하다'를 소개했다. 

아쇼카가 추구하는 변화의 방식은 모두가 내 안에 숨어있는 체인지메이커가 되어야만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헤결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 켐페인 슬로근과 걸맞게 이번 북 토크에서는 세계 곳곳에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책 소개 후에는 참가자와 발표자들이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었다. 

'체인지메이커 혁명' (2013)에서 소개되는 스토리 중 3가지가 공개됐다. 아이티, 니카라과, 과타말라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진 흥미로운 책이다.

다음으로는 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님은 '카붐' (2013)이라는 책을 소개했다. '카붐! (KaBOOM!)'이라는 회사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각 지역사회가 원하는 특별한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재밌는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이 민주주의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붐!'의 스토리에 흥미를 갖게 됐다. 2013년이 지나기 전에 더 알아보고 싶은 social enterprise 중에 하나다. 

아동교육전문 현장활동가 고은희님은 '공감의 뿌리' (2010)라는 책을 소개했다. '체인지 메이커 혁명'에서도 잠깐 엿볼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에서 아이들에게 공감능력 (the ability to empathize)을 향상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한다. 아이들은 1년 동안 말을 못 하는 아이와 엄마의 교감을 관찰하면서 남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터득했고 그 경험 덕분에 학교폭력 문제도 줄었단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품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제공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최유강 티치포올코리아 대표님은 '열혈 교사 도전기' (2013)와 티치포올코리아에 대한 소개를 했다.  

'티치포올코리아'는 한국판 Teach For America이라고 한다. 본 단체는 우수 인재들을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함으로서 공교육 질에 개선과 소외계층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국 교육과 그거 와 연결되어서 사회평등성에 대한 문제는 국내인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것이라고 본다. 

'티치포올코리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Teach For America를 알아보는데 중요할텐데 '열혈 교사 도전기'는 21세에 Teach For America를 창립한 Wendy Kopp에 대한 이야기이다. 더 더욱 의미가 있는 이유는 최유강 티치포올코리아
대표가 직접 번역했다는 점이다. 역시 이 책도 나의 reading list에 추가했다.  

'북 토크' 후에는 소규모 그룹에서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었는데, 대부분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은 대학생과 사회적기업이나 사회복지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20~30대들이 많이 참석했지만 이쪽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을 담고있는 40~50대들도 많이 모인 편이었다.

아쇼카 한국의 비전을 알게 되고 한국에서 체인지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아쇼카 한국의 다음 행사와 활동이 기대된다.

On Saturday, December 7th, a book talk hosted by Ashoka Korea was held at the W-Stage near Anguk Station in Seoul. Four of the leading change-makers in Korea spoke at the event. As well as talking about their own work, they also introduced their favorite books on social innovation. 

I had already heard of the book Rippling: How Social Entrepreneurs Spread Innovation Throughout The World written by Beverly Schwartz, the Director of Global Marketing at Ashoka. As for the other books, except for Roots of Empathy, which was a program that was introduced in Schwartz' book, I had not previously heard about the books on Teach for America and KaBoom!

Before the book talk, Lee Hye-Young, the Ashoka Korea country representative introduced Ashoka by highlighting the December campaign slogan of Ashoka Korea, "Discover Changemaker". Lee explained that Ashoka seeks to bring about positive change in the world by encouraging individuals to discover the hidden change-maker within themselves--ultimately, it is only when change-makers come together that societal problems can be solved effectively and efficiently.

This book talk would serve to enlighten guests with inspiring stories of change-makers in Korea and all over the world and to allow participants to think about what they want to change about the world through small group discussions at the end of the presentations. 
                                              
The first speaker was Lee Duk-Jun, the CEO of D3Jubilee, which is a company that links investors and social entrepreneurs together on businesses that make a positive impact in society in the US, Korea, and elsewhere in the world. In discussing the book Rippling he introduced three specific stories of social innovation in Haiti, Nicaragua, and Guatemala. 

In addition, he talked about his personal background as a youth growing up in a time of political turmoil in the 1980s in Korea who searched for a career that would enable him to make a positive impact for his country. Lee worked in various companies and was the CFO of G-Market, a Korean online marketplace, which was acquired by eBay, prior to founding D3Jubilee.

Next, Lee Kyung Hee, the Director of the Seoul Scholarship Foundation discussed the book KaBOOM! I had originally heard about the organization when I was teaching a Unit of Inquiry on Play at the IB School I currently work in. However, this was the first time that I heard a formal presentation about the social entreprise. KaBoom! is a company that works to build a safe and fun playground in walking distance in every corner of the US and thereby making sure that each child has a place to play. The organization was started in 1996 by founder Darrell Hammond and through his company, has built over 2,000 playgrounds since then. 

Children's education activist, Ko Eun Hee introduced the book Roots of Empathy, which chronicles the story of the program of the same name that helps K-8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improve their ability to empathize in Canada, New Zealand, the US, and elsewhere.

Students observe the interactions of neighbourhood infants and parents every three weeks for a year. They learn to read the babies' feelings and observe changes over time with the guidance of a Roots of Empathy coach. The program has had a remarkable impact on participant students by helping to reduce levels of aggression by encouraging students to empathize with others. 

Lastly, Yukang Choi, the CEO and founder of Teach for All Korea, which is the Korea version of Teach for America introduced the book One Day, All Children, which was written by the founder of Teach for America, Wendy Kopp and was translated into Korean by Choi himself. Similar to the mission of the American organization, Choi's organization seeks to recruit highly qualified undergraduate students to place them in short-term teaching assignments
to schools with a high percentage of underprivileged children. By carrying out such a program, Teach for All Korea hopes to rectify some of the social ills caused by the disparity in education outcomes of low-income and high-income families in Korea. 

After the book talk, participants broke off into small groups with one of the main speakers to discuss their personal journey of discovering the "change-maker" within us all. There were many university students and working professionals from NGOs in their 20's and 30's and a sprinkling of more seasoned professionals in the groups.

All in all, I enjoyed the book talk because it helped me to refresh my memory on the mission of Ashoka and to meet people involved with the work of social innovation in Korea. I am looking forward to the next Ashoka Korea event.

Friday, November 29, 2013

사회적기업 관련 책 5가지 추천


1.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 저자: 희망메이커, 박원순, 전유성, 박준형

몇개월 전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사회적기업과 사회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너무 유익한 책이었다. 

2007년에 출판되었다고 해도 책에 실려있는 90여가지의 아이디어는 지금 2013년에도
생각해볼 만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책 제목에 실린 아이디어: 고속도로 통행권에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당첨권을 붙이면 어떨까? 혹은 지하철 손잡이의 높낮이를 다르게 한다면 모두가 이용하는데 편하지 않을까? 

시민들이 실제로 제시한 아이디어를 1년간 모은 후에 몇까지만 선정해서 책을 작성했기 때문에 더 더욱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은 있지만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2.  새로운 미래가 온다: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저자: 다니엘 핑크, 역자: 김명철

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다니엘 핑크라는 미래학자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최근에 다니엘 핑크에 이름을 TED 강의와 사회적기업가들로부터 알게됐다. 9월초에 스페이스 노아 정수현 대표와 인터뷰를 했을 때에는 다니엘 핑크의 책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 나오는 말을 응용하는 것을 들은 후에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제 11월 28일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2014년 트랜드 토크쇼' 강연회를 다녀와서 느낀 것인데 정보화 사회인들은 점점 변화가고 급속도로 국제화 되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고 주어진 환경을 벗어나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하고 싶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명성을 얻고 성공할까?

다니엘 핑크는 책을 통해서 미래 시대 (하이컨셉 & 하이터치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 6가지 조건을 소개한다
1. 디자인 design으로 승부하라
2. 스토리 story를 겸비해야 한다
3. 조화 symphony를 이뤄야 한다
4. 공감 empathy이 있어야 한다
5. 유희 play도 필요하다
6. 의미 meaning를 찾아야 한다 

미래에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사회적기업가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3.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거버넌스 
저자: 양세훈 

이 책은 양세훈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연구위원 및 한국정책분석평가원의 원장이 직필한 정책 분석 책으로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을 다룬다. 과연 어떤방식에 정책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거버넌스느 무엇인가? 이와 같은 중요한 질문들을 기반으로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생각해야될 중요한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국내 최초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체계적으로 비교하고 지속가능성도 논의한다. 이 책이야 역시 social enterprise, social innovation, societal change에 관심을 갖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 것 같다. 


4. 체인지 메이커 혁명 
저자: 베벌리 슈왈츠 역자:전해자 

사회혁신가 (social innovators) 아니면 아쇼카 펠로 (Ashoka Fellow)는 국내에서는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저자 베벌리 슈왈츠는 아쇼카의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으로서 전 세계에 사회혁신을 이루워낸 아쇼카 펠로들의 참신하고 inspiring한 아이디어를 수도 없이 봐왔다. 그 많은 사례 중에서 독일, 미국, 나이지리아, 덴마크, 과테말라 등드에서 새로운 혁신을 리드하는 아쇼카 펠로 18명에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쇼카 펠로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속적이고, 깊고, 체계적인 사회 변화를 꿈꾸는 세계인들에게 5가지 중요한 성공의 원칙도 전달한다. 

1. 제도적 규범을 구조 조정하라 restructure industry norms
2. 시장의 역학을 변화시켜라 change market dynamics
3. 시장의 원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라 use market forces to create social value
4. 세상 누구나 완전한 시민권을 누리게 하라 advance full citizenship
5. 공감 능력을 키워내라 cultivate empathy 

체인지메이커들의 필수독서 '체인지 메이커 혁명'도 꼭 추천하고 싶다.


5. The Boy who Harnessed the Wind 


세계 어디에서든 사회혁신을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루고 싶다면 교육을 무시 할 수 없다. 우리가 풀어나고자 하는 현재의 사회적문제들은 결국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학생들에게 교육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TED Talk에서 Malawi의 William Kamkwamba 이갸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가뭄이 닥치면서 농작물에 심한 피해를 입은 Malawai에 어느 마을에 살고있던 14살 William은 농사를 짓던 가족이 갑작히 가난해지면서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학교도 가지 못하게 된다. 그런 혹독한 상황에서 William은 동네도서관에 있는 책을 보면서  전기 공급할 수 있는 풍차를 페품으로 만들게 된다. 이 소년의 이노베이션을 통해서 마을은 기적적인 변화가 오게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한 이 영문 동화책은 감동적이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Sunday, September 29, 2013

Interview with Jung Soo Hyun of "Project Noah"

공간 비즈니스와 치과가 한 프로젝트로 만난 특별한 "프로젝트 노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설명해주세요. 
        지금 닥터노아 치과 위원을 운영하시는 박근우 원장님을 NGO 컴패션에 소모임에서 만났어요. 박원장님은 국내에 있는 소셜이노베이터 (social innovator)를 후원하려는 찰라에 저를 만나게 되셨지요. 당시에 제가 청년 문제중에 기존 체제에 문제,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공간 문제를 말씀드렸어요. 많은 만남 후에 박 원장님이 "스페이스 노아" 프로젝트에 시작을 도와주시게 되었고요. 

그 후로는 "스페이스 노아"가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무래도 건강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펀드레이싱이 힘들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게 되었지요. 저희는 2가지 모델이 있어요. 공간을 대여하기도 하고 나머지 오피스는 코워킹 (co-working) 오피스인데요. 이것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가 시작할 당시에 한국에는 이런 형태에 사무실이 아직 생소해서 언론효과를 본 것 같아요.

요즘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기업에 관심이 많은 반면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에 대한 호응과 관심이 낮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미있는 일을 해도 적당히 수입이 보장 되어 한다고 생각해요. 창업 할때 제일 많이 드는 비용 중에 하난가 스페이스 비용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비용을 원가로 낮추고 이런 저렴한 사무공간가 많아지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Daniel Pink)가 쓴 책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이 있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앞으로의 생산성은 주로 IT난 컨테츠, 문화, 예술이나 이런 무형의 가차가 중요시 되는 서비스 시대가 온다고 강조하죠. 

인프라가 없어도 사람들이 일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스페이스 지강에 전망은 좋은 것 같아요. 이들이 필요한 것은 고비용 오피스 보다는 합리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마드적인 사무공간이예요. 어떻게 보면 벌써 이런 현상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거죠. 

스페이스 노아 같은 노마드적인 오피스 부족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페이스 노아 최대수요가 50명정도인데 벌써 30명가량에 사람들이 코워킹 오피스를 사용하시고 계세요. 하지만 서울시나 지자체 정부가 코워킹 오피스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코워킹 오피스가 많아질 것 같아요. 예를들어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 일자리 허브 같은 공간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공간이 절대로 모자르지 않아요. 다만 이런 공간들이 다 정리되지 않은 것이죠.

앞으로 스페이스 노아 같은 공간을 더 많이 만드실 예정이신가요? 
        스페이스 노아는 이 건물에 위치한 비즈니스에 이름이고요. 앞으로는 새로운 이름으로 (N 스페이스) N개에 공간을 창출하는 법인을 만드는 중이에요. 지마켓 (G Market) 같은 공간 포털 사이트를 만들어서 언제든지 사람들이 저렴하고 합리적인 공간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스페이스 노아에 경험을 토대로 전국에 N 스페이스를 확장하는 컨설팅 그룹으로 성장할거에요.  지속적으로 이런 일 할 공간이 필요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희가 새로운 아이템을 창출하는게 아니라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좋다고 생각해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자기 컨텐츠가 선명하면 모든 인프라는 준비 되어있어요. 특별히 공간에 있어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요. 용기있게 자기만에 사업을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는 필요한 공간 서비스를 탄탄하게 만들것 입니다. 




How did a young budding social entrepreneur meet a dentist to create Project Noah? Tell us how your project began.
I met Doctor Park Geun Woo, the founder and director of the Doctor Noah Dental Clinic, at a small event run by the NGO, Compassion Korea. At the time, Doctor Park already had an established career and was looking for a young social innovator whom he could sponsor. When Doctor Park heard that I wanted to help increase working spaces for youth, he suggested that we collaborate on a project together. Soon after, Project Noah was born. 

Under the umbrella of Project Noah are Space Noah and the Dr. Noah Dental Clinic. Dr. Park sponsored Space Noah from the beginning, but we now operate as a separate business. I thought that it would be important to have a self-sustainable venture to keep the organization running smoothly for the long-run. Space Noah provides two main services: renting out co-working office spaces, which is based on a membership program, and renting out large meeting spaces. When we first began, the concept of co-working offices was relatively new and we received a lot of attention from the press. 

These days, it seems like youth are interested in stable jobs at large multinational corporations. In comparison, there is less interest in work that benefits the public. What do you think?  
        I definitely think that people who pursue meaningful work, such as social enterprises, deserve to have financial security. One of the barriers of entry to youth entrepreneurship is the high cost of office space. Reducing space costs can have a huge impact on youth considering self-employment. In his book, "Free Agent Nation" , futurist Daniel Pink talks about the coming age when creative goods in IT, culture, and content will be more valued over production goods. Furthermore, he talks about a time when people will not much of the present infrastructure to do their work. In many ways, I think we are already experiencing this transition. The changes discussed in Pink's book are reasons why I believe that the market for working spaces will continue to grow. After all, more and more people are demanding reasonably priced offices over pricey office spaces. 

Are you planning to make more spaces like Space Noah? 
        Space Noah will remain the name of the business in this office space. In the future, I am planning to create another company with the name N Space to grow the business. One of the things N Space will do is to create a Portal Site (search engine) like G-Market (a Korean online shopping mall) where people anywhere and anytime can go to look for reasonable working spaces. I also hope to grow my next venture into a consulting company. Like I said before, since it is projected that demand for this kind of working space will rise and because our business will largely rely on pre-existing spaces (instead of creating new ones), I think we will do well. 

What would you like to say to youth dreaming of entrepreneurship? 
        If you have original and unique content, all of the infrastructure is ready. In particular, there is a growing number of low-cost office spaces in Korea and our company will work hard to make more of those spaces available. Have courage and dive into the world of entrepreneurship!

Tuesday, July 30, 2013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사회적기업

요근래에 우리가 많이 접하는 단어 중에 하나는 "소셜" (social)이 아닐까 싶다.  

박원순 시장님의 명함에도 직함이 "소셜 디자이너"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그런데 "소셜"은 무엇이고 왜 "소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걸까?

어느 나라에서든 내가 속한 사회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이나 평가를 한다. 하지만 최근에 흐름을 보면 많은 자본주의 나라는 한국에 대한 유별난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과연 빈곤을 탈출하여 자본주의 체제로 급속도로 성공한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그 나라에 사람들은 모두다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국가차원에서 평가한다면 한국은 선진국이다. 
한국은 G20에 속한 나라이며 세계 경제에서 20위 안에 들 정도로 부강한 나라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다싶이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이익이 국민에게 균등하게게 배분되지 않는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속에 학생들과 근로자는 지쳐만 가고 있으며
행복은 저 먼 나라의 비현실적인 꿈만 같다.

이러한 불균형적인 상황에서는 정부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어야 하겠지만
정부의 부정부패는 조금 있던 희망마저도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고 정책에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의견이 갈라져 있고
너무나도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모든것에 
해결책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사치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빈부익차, 교육문제, 노인복지, 다문화사회등 풀어나가야할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우리의 사회, (society) 과연 어떻게 해야만 될까?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YMCA, 라이언스클럽 등 여러 봉사단체가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NGO와 기업의 중간인 네트워크도 생겼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기업 (social enterprise)이다.



일반 기업과 달리 주주만의 이익을 챙기지 않고 
사회적기업이 사회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영향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2012년에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되면서 
한국에는 약 800여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이 공존한다. 

사업 아이템도 다양하다. 
장애인을 고용해서 곰돌이를 만드는 회사에서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컵을 만드는 회사등이 있다.

한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이상주의자들은 
아이들, 장애인, 환경, 노숙자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을 위해서 
착한사업을 꾸미려고 애쓰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공한다면 사회적기업이 
한국의 기업체제와 소비자 문화도 바꾸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요즘에는 사회적기업이 뜨고있다.
아마도 사람들의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아닌가 싶다. 

의미있는 시도이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기업"에 열기가 걱정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기업이 사회적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에서만 사회적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면서 보탬이 될수 있는 
기업정신을 갖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굳이 사회적기업이라고 얘기를 안 해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업들이 계속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Wednesday, July 24, 2013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다면 사회적기업가포럼으로 출~발!


7월 24일 (수요일)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사회적기업가포럼이 열렸다.  

2주에 한번 열리는 이 행사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오픈 되어있다. 어제는 20~30대의 청년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 외에도 고등학생부터 50대 가량의 참가들도 눈에 뛰었다.

사회자의 간단한 소개로부터 이번 사회적기업가포럼이 진행되었다. 
그 후로는 사회적기업/커뮤니티 대표자 및 기획자들이 본인들의 경험과 각자의 기업에 대한 발표를 했다. 


손호석 기획자는 신개념 기부문화를 추구하는 Pen Fan이라는 "network charity"를 소개했다.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Pen Fan은 지금까지 수천만개의 팬을 개발도상국 나라에 기부하며 함께 협력하는 기관도 많아졌지만, 시작은 작은 생각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하나 둘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가기"


처음에는 동료들 사이에서 시작 됐지만 페이스북과 같은 SNS 사이트를 통해서 더 많은 기부자들이 생겼다고 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에코준'의 대표자이신 이준서이었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노베이션과 디자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코 가치있고 윤리적이라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오기 역부족하다는 것이다. 그의 회사는 사회를 위한 green (친환경) 요소와 design (디자인)을 둘 다 겸비한 성공 케이스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의 있는 Red Dot Award (2012), IDEA Award (2012), 그리고 IF Awards (2013)에서 3관왕을 했다. 

그의 에코컵은 현재 프랑스의 "Maison & Objet'와 뉴욕, 미국에 위차한 MoMA Store등 여러 나라의 유명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으로 '에코준'은 이 좋은 시작을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협력과 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끝으로 주광진 대표는 아직은 개발단계에 있는 '소셜통'을 소개했다. 그는 TED Talk "William KamKwamba"를 보여주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정보 유통만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바탕아래로 소셜통을 개발하고 있는데 소셜러너 (국내 사회적기업 관련 정보) 와 SIDB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소셜통'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중간에 간략한 휴식시간 후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5분 특강이 이어졌다. 페이스북에서 Social Explorer Network을 운영하고 있다는 발표자는 사회적기업이 자본주의 체제에 약한 점들을 보안해줄 뿐만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 커뮤니티, 그리고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발표자 중심 소모임에서 발표자들과 조금 더 가까이서 대화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참가자 중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자들과 학생들이 발표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업운영방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었봤다. 


발표자들은 많은 질문에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면서 참가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전해주었다. 

사회적기업포럼은 예비사회적기업가들에게는 좋은 네트워킹 이벤트이자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학생들에게는 사회적기업을 알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이 포럼과 같은 다른 만남과 배움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